김대현 무안군의회 의장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챌린지 동참

무안군의회 김대현 의장은 17일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인근 국가와 국제사회의 깊은 우려에도 지난달 14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겠다고 공식 결정함에 따라 이를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무안군의회 김대현 의장은 17일 김산 무안군수의 지명으로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무안군

김산 무안군수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김 의장은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일본 정부의 결정을 규탄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 의장은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할 경우 회복할 수 없는 해양 생태계 파괴로 이어질 것이 자명하다”며,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 수산업의 붕괴는 물론 국민의 건강과 안전까지 위협하는 이번 결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김란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과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한편 무안군의회는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서’를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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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준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명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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