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법인택시 종사자 3차 긴급고용안정 지원금 지급

포항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법인택시 소속 운수종사자에게 지원되는 3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급이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 대상자는 소득감소가 확인된 16개 법인택시 소속의 택시기사로 올해 2월 이전에 입사한 자중 자격요건 확인을 거쳐 총 736명이 최종 지급 대상자로 확정돼 1인당 70만 원씩 일제히 지급됐다.

이번 지원금은 고용노동부 주관 세번째 긴급지원으로 앞서 지난 2월 2차 긴급고용안정 지원금 50만 원이 지급된 바 있다.

포항시 신강수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지원금은 소득 감소로 생활안정 지원이 시급한 법인택시 종사자분들을 위해 최대한 신속히 집행했다”며 “추후 지원 방안 준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호 기자(=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