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6일 디에스글로벌㈜ 관계자들과 식품제조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MOU를 체결한 디에스글로벌㈜는 영천시 봉동 일원에 약 1만3200㎡ 부지에 135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설립할 계획으로, 지역 쌀을 이용한 만두를 생산하고 인력 30명을 고용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주재료를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로 조달해 상생발전을 꾀하고 지역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판매·유통 또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영호 디에스글로벌㈜ 대표는 대한민국 만두명장 이영근씨와 함께 식품제조사업에 진출했으며 사업 확장을 위해 교통과 입지조건이 뛰어난 영천에 자리 잡게 됐다.
이영근 만두명장은 강남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등 만두코너 총괄을 맡고 있으며 육군부대, 하나로마트 등으로 활발하게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올해 말 공장 설립이 완료되면 미국으로 만두를 수출하며 글로벌 식품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이다.
식품업은 코로나19 장기화 속 매출 상승 업종 중 하나이며 특히 최근 들어 만두는 간단한 식사나 간식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이번 투자유치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된 디에스글로벌을 환영하며 기업에게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이 영천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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