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친화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4일 경산시에 따르면 어린이날을 맞아 3일과 4일 이틀간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족 30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친화문화 프로그램 '신나는 어린이날'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가족들에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과 도미노 놀이 키트를 제공해 자택에서 부모 자녀 간에 친밀감과 유대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야외로 나가지는 못하지만 가족끼리 모여 하는 놀이를 통해 한바탕 웃음으로 좋은 추억을 쌓아 행복했다"고 전했다.
정유희 경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하여 지속적으로 가정에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며, 많은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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