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 지역경제 회복 등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진행

추가경정예산안 1조1천 332억, 침체 된 지역경제 회복 및 민생안정대책 중점 편성

경북 경산시의회가 지역경제 회복 및 민생안정대책이 중점 편성 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시작했다.

경산시의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일부터 2일간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를 진행한다.

▲ 경산시의회가 2021년 제 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산시

이번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1조 1332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1032억 원(10%)이 증액되었다. 회계별 규모를 보면 일반회계는 577억원이 늘어난 9737억, 공기업 특별회계는 390억이 증가한 1310억, 기타특별회계는 65억이 늘어난 285억 원이다.

특히, 이번에 증액된 추경 예산안은 코로나19 생활지원비 27억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17억 7천만원, 경산사랑상품권 인센티브 10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 출연금 5억원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역주민, 그리고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하여 중점적으로 편성되었다.

이성희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지방세 수입이 불확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출 수요 증가로 재정적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 속에서 편성된 예산안인만큼 한정된 재원을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세심한 심사를 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결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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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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