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년 관광두레 사업 최종 '선정'

포항시·주민·한국관광공사와의 가교역할 담당, 주민주도 관광개발 지원

포항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년 관광두레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관광두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내 주민주도형 관광산업 모델 구축을 위해 지역주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레저·관광기념품 등 관광자원을 소재로 관광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 (사진 왼쪽) 이강덕 포항시장이 이나나 관광두레 PD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 포항시 제공

포항시 신규 관광두레 PD는 이나나 씨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서류평가, 발표와 면접 평가뿐만 아니라 3개월의 역량강화 교육 이수와 사업계획 발표 후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기본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활동하게 되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역량강화 교육 기회와 활동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받는다.

이날 임명장은 받은 이나나 관광두레 PD는 “포항시의 관광자원을 조사하고 지속 가능한 주민사업체를 발굴해 성장시켜 나감으로써 관광조직 발전과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관광두레 PD를 중심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관광사업체를 육성해 포항관광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관광두레 PD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이 사업을 수행하는 ‘관광두레 PD’는 현장에서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역량강화, 창업과 경영개선, 네트워크 구축까지 지역과 주민사업체의 여건에 맞게 밀착 지원하고, 지자체와 지역공동체 주민, 한국관광공사와의 가교역할을 담당하며, 관광두레사업단과 함께 중간 지원 임무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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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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