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적모임금지 해제 조치에 따른 철저한 방역정책 시행

소상공인과 주민들 자발적 완화조치 유지위한 노력 분위기 확산

경북도는 지난 26일부터 도내 10만명 이하 12개 군에 대해 전국 최초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 실시하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해제했다.

완화된 거리두기 시행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과 거리두기가 완화된 지역으로 사람들이 몰릴 경우 방역이 뚤릴수있다는 의견이 함께 대두됨에 경북도는 기대와 우려를 함께 고려해 시행하고 있다.

제도 시행 후 소상공인들과 주민들은 지역경기 활성화의 기대감을 나타내며 완화 조치가 지속 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개인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지키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운데)가 지난 2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26일부터 전국 최초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해제 한다고 밝히고 있다.ⓒ프레시안(박종근)

도는 혹시 모를 집단감염에 대비해 방역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울릉, 울진, 영덕, 고령 등의 관광지가 있는 군에서는 특별대책으로 버스터미널 등에 방역인력 확충하고 울릉도는 입도 전․후 발열체크,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업종단체 등의 다중이용시설 자율방역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도는 4월 26일~5월 2일까지를 특별방역주간으로 지정해 12개 시범지역에 전담팀을 구성하고 군의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지역 요식업계, 유흥업소, 상가번영회 등 민간협회들과 공동으로 자율적 점검 및 계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향후 제도시행 후 카드매출 자료 등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지역 경기 활성화 효과를 분석해 방역정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해제는 방역과 경제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전국 최고의 모범사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도민들도 위대한 경북 정신으로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 깜깜한 긴 터널에서 희망의 빛을 찾는 계기를 만들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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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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