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여성친화도시' 발전을 위한 간담회 열어

26일, 수성구청에서 여성친화도시 발전을 위해 관계기관 및 구민참여단 참석

대구 수성구가 지난 26일 수성구청 4층 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발전을 위해 관계기관 및 구민참여단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효율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맞춤형 정책 개발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2단계 도시의 구민참여단 역할, 여성친화적 관점의 다양한 협업방안,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젠더거버넌스 협의체 구성 등을 협의했다.

▲ 지난 26일 수성구청 4층 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발전을 위해 관계기관 및 구민참여단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대구 수성구청

수성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의 사업 파트너로서,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관점에서 생활 속 불편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는 진밭골 산책로 안전‧환경 모니터링, 수성못‧법이산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 등 실생활과 밀접한 부분의 개선사항을 건의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구민참여단 관계자는 "올해는 더 적극적인 현장 조사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성구가 어느 지역보다 여성친화도시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대권 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성평등 가치는 더욱 중요해졌으며, 성평등한 일상이 모두에게 이로움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구민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성구는 주민들과 함께 발맞춰 여성친화도시 발전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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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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