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흐리고 한때 비...바람 강해 체감온도 '뚝'

기상청 "건조특보 발효 중으로 대기 건조해 화재에 유의해야"

부산과 울산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3일은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실효 습도가 35% 내외로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예보했다.

실효 습도는 당일 습도 외에 평균 습도를 고려해 나타내는 것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가 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5도, 울산 14도, 창원 14도, 진주 12도, 거창 11도, 통영 14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0도, 울산 19도, 창원 21도, 진주 24도, 거창 21도, 통영 22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고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 23일 부산과 울산은 종일 흐리겠다. ⓒ프레시안(박호경)

내일(24일)과 모레(25일)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일부지역에는 비가 조금 오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종 화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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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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