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 2차 경북 행복경제정책회의 열어

지역경제 동향공유 및 대책 논의...기관 간 협업체제 유지

경북도는 22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2차 경북 행복경제정책회의’를 열었다.

‘경북 행복경제정책회의’는 경북도와 지역의 경제기관 실무진이 참여해 기관별 지역경제 동향 공유 및 대책 논의와 함께 기관 간 협업체계 유지를 통해 지역경제 현안에 신속히 대응키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 상시화, 온라인 서비스 제공 확대 등 일자리 구조변화 및 언택트 산업 활성화에 따른 대응방안과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기관별로 대책도 내놓았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고용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비대면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한 일자리 지속성 확보, 신성장산업 및 기술발전 맞춤형 인력 육성 및 재배치, 필수 일자리에 대한 고용 안정성 강화를 제안했다. 또한 DGB 금융지주는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지역 중소기업 ‘ESG채권’ 발행을 통해 기업의 어려운 자금사정을 해소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고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는 미얀마 진출 국내기업의 국내 유턴 시 경북으로 유치 할 수 있는 리쇼어링 정책을 제안했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민생경제살리기의 최우선은 일자리로 일자리 정책은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경제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당면 이슈 해결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및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근 기자(=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