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 구축 위한 토론회 열린다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 공동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은 더불어민주당 김회재(전남 여수시을) 의원과 공동으로 26일 산림비전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주최한다. 경상남도, 전라남도, 남해군, 여수시가 공동 주관 한다.

하 의원은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동서화합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대표하는 전기가 될 것이다”며 “남해안중심권역의 새로운 관문이 되어 물류 비용이 절감되고 두 지역의 관광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지역 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남해와 여수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은 현재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 의원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남해와 여수의 염원과 강력한 유치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 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우호 현대건설 상무의 ‘보령해저터널 건설 경위 및 안정성과 효과’, 조상필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필요성과 추진전략’, 정창용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의 ‘남해-여수 해저터널의 효과 및 시사점’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동호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 허동식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 김종학 국토연구원 박사, 이정기 국토교통부 도로건설과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하 의원은 “국도 77호선의 마지막을 연결하는 남해-여수 해저터널의 첫 삽을 뜨는 그 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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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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