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포장마차 거리 화재 발생...점포 8곳·차량 5대 피해

소방당국 "바람 타고 확대된 것으로 추정, 합동감식 결과 다소 시간 걸려"

부산역 포장마차 거리에서 원인 불상의 화재가 발생해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20일 오전 2시 53분쯤 부산역 풍물거리 포장마차 골목에서 불꽃과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 포장마차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부산소방본부

해당 포장마차는 전날 오후 10시쯤 영업을 마친 상태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점포 9곳 중 8곳이 모두 불에 탔다.

또한 포장마차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5대까지 불길이 붙으면서 소방서 추산 4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부산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불이 바람을 타고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날 오전에 합동감식은 끝났으며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부산소방본부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