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 발 벗고 나선다

인력자원 구성해 농가인력 중개, 교통비·상해보험료 등 지원

경남도가 농촌인구 감소와 코로나19로 부족해진 농촌 일손부족을 들어주기 위해 농촌고용인력지원센터 운영을 확대하는 등 인력대응 상황실을 본격 운영한다.

도는 농번기에 부족한 농촌인력 해소를 위해 농촌고용인력지원센터 사업비 증액 및 중개 인원 확대, 도 농업인력지원 상황실 운영을 통한 당면 영농상황 파악 등 농업 분야 인력수급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 계절성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촌고용인력지원센터 지원사업은 경남도가 지난해부터 도 자체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국비를 보조받아 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경상남도 서부청사 전경.ⓒ도 서부청사

농촌고용인력지원센터는 농작업자 및 구직자의 인력자원(인력풀)을 구성해 인력이 필요한 농가인력을 중개해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농작업자를 위한 교통비, 숙박비, 작업안전도구, 상해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는 시·군 농촌고용인력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정곤 농정국장은 “4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는 만큼 농촌고용인력지원센터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해 농촌인력 부족에 적극 대응하고 농협 등과 협력해 농번기 인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현재까지 인력중개 실적은 2만6251명이다. 지난해의 경우, 9개 중개센터에서 9만여 명의 인력중개를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는 15만여 명의 인력중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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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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