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최근 중회의실에서 ‘신공항 연계 울진 발전방안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울릉공항(2025년) 개항과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2028년) 이전 시기에 맞춰 울진의 발전계획 수립과 미래 전략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다.
울진군은 신공항 접근을 위한 동서 횡단철도(충남 보령~경북 문경~울진) 및 동서 5축 고속화 도로(충남 서산~경북 예천~울진) 건설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공항을 이용한 관광객이 울진을 찾을 수 있는 대규모 관광 개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울진비행장과 주요 관광지를 활용한 힐링 헬기 투어 상품개발, 비행·관제·정비·교육 기능을 아우를 수 있는 종합항공훈련센터 건립도 검토할 예정이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재)한국산업개발연구원은 신공항과 연계한 선제 대응 방안, 울진 특화형 마스터플랜 및 세부 전략사업 도출을 연구 방향으로 정하고 7개월간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신공항 개항은 대구·경북이 지역과 상생하면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미래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울진군 또한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지역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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