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일월산 산나물 등 희귀약초 본격 출하

코로나 시대 온라인 판매 및 홍보 기대…

경북 영양군은 2일 도시민들에게 최고의 인기 있는 일월산 산나물을 본격적으로 출하한다고 밝혔다.

▲일월산 산나물을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농가에서 채취가 한창이다ⓒ영양군청

산나물들이 서식의 최고의 조건을 지니고 있는 영양지역은 내륙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영양군의 전체 814.7㎢ 중 87%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어 산나물, 희귀 약초들이 많이 자란다.

그중 단연 최고라 불리는 어수리는 임금님 수라상에 오른다 하여‘어수리’라 이름 붙여졌을 정도로 귀하게 취급받아 온 최고급 산채이다.

어수리는 특유의 맛과 향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 대량생산을 하게 되면서 더욱 진가를 드러냈다. 현재 영양군 관내 30 농가 4만1752㎡에서 23t을 재배할 정도로 지역에서 재배량이 급증하고 있다.

어수리는 뛰어난 맛과 함께 각종 무기질과 섬유질, 비타민이 풍부해 당뇨·변비·소화 등에 탁월한 효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동의보감에는 피를 맑게 해준다고 기록돼 있는 등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군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영양 산나물의 우수한 품질만큼이나 홍보 또한 중요하다며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건강한 산나물을 도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기회를 마련하고 코로나 시대에 맞는 온라인 판매, SNS를 통한 홍보 등으로 새로운 판로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