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병원 '제11회 결핵예방의 날' 맞이 설명회

결혁에 대한 여러 의학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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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이 '제11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병원을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결핵에 대한 여러 의학정보를 공유하는 설명회를 진행했다.

‘결핵예방의 날’은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었던 결핵의 발병원인인 결핵균 발견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3월 24일로 지정됐다. 우리나라의 결핵 신환자 발생율은 지난 2011년 이후 8년 연속 감소 추세이나 2019년 2만3,821명의 신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OECD 회원국 중 발생율 1위, 사망율 2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에, 전주병원 역시 코로나19와 맞물려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의료혼란을 최소화하고자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결핵에 대한 여러 의학정보를 공유하고, 마스크를 나눠주는 행사를 자체적으로 기획하여 실시했다.

또한, 감염병 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기침 예절, 손 씻기 방법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최정웅 이사장은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며 올바른 기침 예절 실천과 뚜렷한 원인이 없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된다면 꼭 결핵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전주병원은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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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용

전북취재본부 박선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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