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경북도의원, ‘경북도교육청 성별영향평가 조례안, 심사통과

경북교육청 성별영향평가 제도 강화로 보편적 교육정책 수혜 물꼬 터!

정세현 경북도의원이 발의한 ‘경북도교육청 성별영향평가 조례안’이 9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교육감이 성평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 및 사업 등을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학생들이 보편적 교육수혜를 받도록 예산에 적극 반영하고, 성별영향평가 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과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조례안은 오는 16일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 심사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정세현 경북도의원ⓒ프레시안(박종근)

주요내용으로 성별영향평가 대상정책 및 사업에 관한 사항, 성별영향평가의 대상 및 평가의 고려사항·시기·평가결과의 반영, 주요정책의 양성평등관점에서 재평가하여 개선을 권고하는 특정성별영향평가의 대상, 성별영향평가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성별영향평가책임관 지정, 업무관련 공무원 교육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정보수집과 보급에 관한 사항들을 규정하고 있다.

정세현 의원은 “본 조례의 제정을 통해 성병영향평가 제도의 실효성 확보와 성평등 교육정책들을 고루 분배하여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며“특히,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성인지 예산 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세밀한 성별영향평가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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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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