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시작

2월 20일 부터 4월 10일까지 8주 과정 매주 토요일 진행

대구 북구는 2021년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대구북구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과정별 8명씩 참여를 제한했으며, 신청 접수 2분 만에 선착순 모집이 완료됐다. 센터는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으로 오는 4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8주 과정으로 진행한다.

▲ 대구북구진로진학지원센터 영어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 대구 북구

특히 영어 특화 프로그램은 지속적인 홍보와 프로그램 개발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2021학년도 문화예술 영어 특화 프로그램은 이번에 개강한 영어 '뮤지컬', '미술', '애니메이션' 과정이 초등학교 저학년 과정과 고학년 과정으로 구분되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영화, 성우 등 10개 분야의 문화예술체험활동 프로그램과 뮤지컬, 영화 영역의 동아리 프로그램 등이 있다. 또한 진로진학에서는 열린 상담실, 학부모 사랑방 등의 상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대구북구진로진학지원센터 김종형 센터장은 "학생들이 또래와 함께 학교 밖에서 꿈과 끼를 발견하고 디자인함으로써, 글로벌 창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용현 기자(=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