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시니어 케어 프로그램 개발운영 업무협약 체결

영남대학교와 초고령사회 대응 '사코페니아(근감소증)' 예방·관리 프로그램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지난 25일 초고령사회 대응 싸코페니아(근육감소증) 예방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 대구 수성구보건소와 영남대학교가 사코페니아(근감소증) 케어 프로그램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대구 수성구

수성구보건소와 영남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는 '사코페니아(팔과 다리 등을 구성하는 골격근과 근력이 정상보다 크게 줄어드는 근감소증)' 예방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초고령 사회 대응 사코페니아 예방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협의체제 마련 ▲주민 건강생활 실천 역량 강화 ▲건강생활 정착 캠페인 추진 ▲지역보건 의료정책 관련 자문 및 기술 협력 등을 합의했다.

이에 따라 수성구민 대상으로 운동기능학적 수행력 평가, 사코페니아 진단 후 현황 DB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인·전문가용 교육·홍보 콘텐츠와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 등 사코페니아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여수환 수성구보건소장은 "시니어의 주요 질환인 사코페니아 예방 관리를 위해 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건강한 고령사회를 구현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권용현 기자(=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