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소상공인 '무상' 소방점검 지원

경제적 부담 경감, 소방시설 점검기구 무상 대여 및 컨설팅 제공

경북 경산소방서는 24일 소상공인 소방시설 점검기구 무상 대여 및 자체 점검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산소방서는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과 함께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을 한다고 말했다.

▲ 경산소방서가 열연기감지시험기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 경산소방서

점검기구 무상 대여 및 컨설팅을 지원받고자 하는 관계인은 가까운 119안전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소방시설 관계인은 관련 법에 따라 건축물의 사용승인일이 속한 달에 연 1회 이상 소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자체 점검을 해야 한다. 또한 점검 일로부터 7일 이내에 점검 결과를 관할 소방서에 제출해야 한다.

특히 7개 건축물 용도(근린생활, 판매, 노유자, 운동, 숙박, 위락, 복합건축물)의 3급 소방안전 관리 대상 694개소에 대해 무상으로 컨설팅을 추진한다. 신청 시 소방서 지원반이 현장을 방문해 점검 방법, 자체 점검 보고서 등을 교육한다.

정훈탁 소방서장은 "소방시설 점검기구 무상 대여 및 사용법 교육 활성화로 관계인 점검 비용 부담을 덜 것으로 예상한다"며 "화재에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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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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