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

무안군은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기자동차 65대, 전기화물차 35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접수일 기준 60일 이상 무안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무안군인 법인, 기업,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무안군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22일부터 받는다 ⓒ무안군

차종별로 전기자동차는 최대 1520만 원, 전기화물차(소형)는 2320만 원을 1세대별로 1대씩 지원한다.

아울러 전기 택시는 해당 차량 보조금 지원 단가에서 200만 원이 추가 지원되고 차상위 이하 계층이 구매시에는 국비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가능하며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기자동차 구매차량별 대리점을 방문해 상담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기자동차는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으며 1대 운행으로 1년 동안 온실가스 1.4t을 감축할 수 있다. 연 2만㎞를 운행하면 동급 휘발유 차량 대비 유지비용 250여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인 전기자동차 보급을 추진하여 대기질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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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준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명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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