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경찰서는 저금리 대출 보이스 피싱을 예방한 은행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경산농협 옥곡지점에서 다량의 현금 인출 고객을 수상히 여긴 은행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피해를 막았다. 경산경찰서장(서장 윤종진)은 은행원에게 표창을 전달하고 감사를 표시했다.
경산경찰서에서는 2020년 3월부터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SNS로 피싱 수법 및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윤종진 경산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만큼, 의심되는 전화나 문자를 받는 경우 즉시 112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등 어수선한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경찰·금융기관 협업이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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