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올해부터 출산가정과 영유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출생 등록지나 거주기간 등 관계없이, 만 5세 직전 달까지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특히 셋째아는 기존 5년간 600만 원에서 1200만 원으로 증액, 지원한다.
확대 지원은 ‘울진군 출산장려금 등 모자보건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에 부 또는 모와 함께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자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 제도는 지난해 출생한 첫째아와 전입아에 대해 확대되었던 출산장려금을 더욱 확대해 지원하는 것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조건이 맞지 않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을 확대하게 되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 혜택을 시행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울진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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