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마켓 조합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설 앞두고 가뭄의 단비"

"재난기본소득은 소상공인들에게 생존전략"

소상공인들이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1인당 10만 원) 지급은 가뭄에 단비를 만난 듯 반가운 일이며 소상공인들에게는 가장 힘들고 중요한 순간에 이뤄지는 생존전략에 해당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임원배)는 9일 경기지역 수퍼마켓 회원조합 9곳(부천시, 경기남부, 고양시, 경기동부, 안산시, 광명시, 경기북부, 경기김포, 경기동북부)을 대표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임원배 회장은 "설날을 앞두고 명절 연휴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모임 5인 이상 금지가 지속되고, 친지 모임의 금지와 고향 방문이 자제되는 등 예년과 같지 않은 설명절로 인해 선물 세트 등의 수요가 감소하여 매출감소를 걱정했는데 경기도의 전 도민 재난기본소득 지원으로 골목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매출 진작이라는 경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임 회장은 이어 "경기지역의 많은 슈퍼조합원들이 매우 기뻐하고 있으며 재난기본소득으로 작은 위로와 골목상권의 희망이 됐다며.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진정성 있는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명절 연휴를 앞두고 경기지역 소비자들이 재난기본소득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경기도 9개지역의 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들이 조합원들과 함께 성심을 모아 소비자를 모시겠으며 서비스의 극대화를 약속한다며 경기지역 재난기본소득을 동네슈퍼에서 사용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했다.

경기도는 전 도민에게 10만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대상자의 60% 이상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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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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