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병원 문영희씨, 전북최초 간호원장으로 승진

문영희 간호원장으로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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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은 2021년 승진자 가운데 문영희이사가 전북지역에서 최초로 간호원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 최초로 여성 간호원장에 승진한 문 간호원장은 "간호사로 자부심과 큰 책임을 느끼고 간호사들의 권익보호와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6년 전주병원에 입사해 올해로 26년째를 맞는 문 간호원장은 "전주병원 진료협력팀에서 근무하면서 환자가 빠르고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급병원에 연결해주고 그환자가 건강한 모습이 돼 전주병원에 다시 오셔서 보호자와 함께 감사표시를 해주셨을 때 가장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후배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후배들에게 롤 모델이 되고 싶다는 문 간호원장은 "승진 기쁨도 있지만 후배 간호직원들에게 보람을 주고 간호사에 대한 비전 본보기가 되어 경영진의 방침을 전달할 가교역활을 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문 간호원장은 "최정웅 이사장이 영경의료재단에 참여한 후 간호사들의 사기가 크게 높아졌고 간호부의 처우를 국내 최고 대우을 해주시겠다는 약속을 지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승진을 통해 간호사에 대한 재단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경영진과 간호부의 적극적인 가교역활로 전주병원이 최고의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문 간호원장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과 호성전주병원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역주민들에게 신뢰받는 병원을 구현하기 위해 첨단의료시설 확충과 직원 복지향상 등을 위한 지원책을 발표하는 등 최상의 병원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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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용

전북취재본부 박선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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