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일 도내 소방관서장 영상회의를 열어 설 명절 소방안전대책 및 코로나19 관련 구급이송대책 등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설 연휴 기간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예방점검 및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화재 등 재난 발생 시에는 우세한 소방력을 투입해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코로나19 환자 이송과 관련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하는 등 구급 대응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 지역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민생 기살리기 종합대책’추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만들기 위해 판매시설, 물류창고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요양병원, 생활치료센터 등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 전 소방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구급상황관리 상담요원을 보강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병원·약국 안내와 의료 상담에 대비하고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소방본부에 설치된 감염병 위기대응 지원본부도 설 연휴 기간 중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리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사중구생의 비상한 각오로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 동안 도민 안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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