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수요응답형 공공형버스 시범운행 시작

호출번호 예약 및 탑승…이용료 1인당 100원

▲ 수요응답형 공공형버스 시범운행 첫 승객에겐 사은품이 전달됐다 ⓒ서천군

충남 서천군이 이달 1일부터 대중교통 소외지역 교통 불편 해소 및 이용편의 증진을 위한 수요응답형 공공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시범사업 대상마을은 문산면 일대 18개 마을의 전용 호출번호를 통해 예약 및 탑승하는 ‘콜 방식’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이용료는 1인당 100원이다.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를 둔 이번 공공형버스 운행은 마을별 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에서 문산면 행정복지센터 등의 생활거점을 연결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희랑 지역경제과장은 “이 공공형버스는 기존 시내버스와 달리 지역 주민의 필요에 따라 운행일정을 정할 수 있는 일종의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로 버스가 다니지 않거나 배차시간이 길어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서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사업 확대도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첫번째 승객으로 선정되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은 문산면 수암리 이순영(78세) 씨는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시국에도 주민들을 위한 교통서비스 제공에 감사드린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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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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