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제2차 영천형 재난지원금 신속 지급

개인 당 10만원 선불카드로 오는 4부터 10일까지 집중 지급

경북 영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제2차 영천형 재난지원금을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집중 지급한다.

지원 대상자는 1월 22일 00시 기준으로 영천시에 주소를 둔 모든 시민으로 개인 당 10만원을 선불카드 형식으로 지급한다.

영천시는 신속한 지급을 위해 2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집중 배부 기간으로 정해 행정복지센터와 각 읍·면·동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세대주 출생연도 기준으로 4일은 짝수, 5일은 홀수, 6일부터는 출생연도 상관없이 주말 포함해 지급한다.

세대주 및 세대원 모두 수령 가능하며, 특히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불편자를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지원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또한, 코로나 방역 지침 준수 및 시민 편의를 위해 16개 행정복지센터는 TF팀을 구성, 마을 담당공무원 738명을 편성해 마을회관, 경로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마을별 분산 지급해 설 명절 전 지급을 목표로 총력을 기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제2차 영천형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과 지역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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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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