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저소득 취약계층에 건강한 먹거리 제공 나서

경북도 유일 ‘농식품 바우처 사업’ 추진... 14억 투입

경북 예천군은 2일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14억여원을 투입해 지역 신선 농산물을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공급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채소와 과일 등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가구원 수에 따라 월 4만 원에서 10만6천 원을 전자카드 형태 바우처로 12개월간 차등 지급한다.

제공되는 바우처 카드는 지역 내 농‧축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채소, 과일, 우유, 달걀 4개 품목에 한해 구입이 가능하고 거동불편자 등 편의를 위해 농산물꾸러미 배달서비스도 지원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이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영양 불균형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군민 복지 증진과 농민 소득 증대 등 일거양득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