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힘든 상황에서도, 졸업생 동문과 건축(공학)과 교수들이 합심해 모은 기금을 건축(공학)과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주비전대학교 건축(공학)과 박용신, 송상훤, 이성경 교수 등은 해마다 발전기금을 마련, 재학생들 중 선별 지급하고 있다.
올해에는 건축공학과의 김은아 학생 외 11명에게, 6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을 받은 김은아 학생은 "졸업한 선배님들과 교수님들께서 주시는 장학금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사회에 진출해서도 모교를 자랑스럽게 빛낼 인재로 성장해 저 역시 후배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아낌 없이 보내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건축(공학)과 학과장 이성경 교수는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교수와 동문의 학생 성공을 응원하는 마음을 헤아려, 사회에 진출해서 훌륭한 건축기술인으로 자리매김했으면 더할 나위 없겠다"며 "앞으로도 학교 사랑, 후배 사랑을 실천하는 동문과 학생을 배출하는 훈훈한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주비전대학교 건축(공학)과는 해마다 제자들을 위해 1000만원 정도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데, 올해는 이번 지급 분 외에 잔여분 400만 원 정도의 장학금은 추가 선정절차를 거쳐서 10여 명의 학생에게 2월 중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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