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다음달 1일부터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보급 신청 받아

단말기 70대 물량 소진까지 선착순 무상 지원...

경북 예천군은 지난 28일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보급사업 지원 신청을 다음달 1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30대가 더 늘어난 70대를 물량 소진까지 선착순으로 무상 지원하며, 자동차등록증과 장애인통합복지카드를 지참해 예천․남안동․서안동․영주 등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톨게이트 영업소 47개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고속도로 전경 ⓒ연합뉴스

지원 대상은 예천군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으로 장애인자동차표지가 부착된 △배기량 2,000cc이하 승용 자동차 △승차정원 7~10인승 승용 자동차 △승차정원 12인승 이하 승합차 △최대적재량 1톤 이하 화물자동차 △전기자동차 및 연료전지자동차가 해당된다.

군의 이번 지원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이 자가용을 이용해 원하는 곳으로 고속도로를 타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말기 비용 전액을 보조로 경제적 부담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만큼 많은 신청 바란다”며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는 장애인 복지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신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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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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