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경찰서는 26일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 택시 기사에게 감사함을 표하고,신고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피의자는 경북 칠곡군에서 "정부정책자금을 저리 대환대출해 주겠다"며 피해자로 부터 1천 330만 원을 갈 취하고, 택시를 타고 경산시로 이동하여 은행 ATM기를 이용 상부에 입금하려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택시 기사의 신고로 경찰은 신속히 출동, 피의자를 검거·구속하였다.
경산경찰서는 택시로 ▲장거리 이동하며 행선지를 자주 변경하거나 ▲지리를 모르고 하차 후 은행 ATM기 앞에서 서성이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경우, 전화금융사기 수거책일 가능성이 있으니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화금융사기범을 검거하고 피해자의 돈을 모두 회수할 수 있도록 재치 있게 신고해 준 택시 기사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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