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위험예보제·주의보 2월1일까지 발령

최대순간풍속 시속 90km 이상 태풍급 강풍과 함께 최대 7m의 높은 물결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28일 동해 전 해상에 풍랑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를 오전 9시부터 오는 2월 1일 오후6시까지, 5일간 발령한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이 방파제 등 위험 지역을 순찰하며 구명장구를 확인하고 있다 .ⓒ울진해양경찰서

기상청에 따르면 28일부터 주말까지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시속 90km 이상 태풍급 강풍과 함께 최대 7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진해경은 조업선과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을 권고하고 원거리 조업 선박의 안전 상태를 수시로 확인 하는 등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최근 너울성 파도로 인한 연안 사망 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며“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와 갯바위 등의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당부했다.

한편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는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자연재난 등으로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해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관심’,‘주의보’,‘경보’단계로 나눠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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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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