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28일 동해 전 해상에 풍랑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를 오전 9시부터 오는 2월 1일 오후6시까지, 5일간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부터 주말까지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시속 90km 이상 태풍급 강풍과 함께 최대 7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진해경은 조업선과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을 권고하고 원거리 조업 선박의 안전 상태를 수시로 확인 하는 등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최근 너울성 파도로 인한 연안 사망 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며“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와 갯바위 등의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당부했다.
한편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는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자연재난 등으로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해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관심’,‘주의보’,‘경보’단계로 나눠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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