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이틀 만에 33명 무더기 확진...태권도학원 관련

태권도 학원생 전수검사 끝나면 더 늘어날듯

경북 안동서 태권도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33명 발생했다.

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9명(안동 152~160번)에 이어 184번 확진자가 발생하며 이틀 동안 33명이 확진됐다. 보건당국이 해당 학원생 510여 명에 대해 안동 모 초등학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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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의 밀접접촉자 및 감염경로 등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27일 오후 5시 현재 경북 안동의 누적 확진자는 18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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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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