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제321회 임시회 제 1차 본회의 열어

의원 5분 자유발언, 회기결정의건,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업무보고의건 처리

경북도의회는 26일 제321회 임시회 제 1차 본회의를 열어 먼저 도의회 신임 간부, 도청 신임 간부, 교육청 신임 간부들을 소개하고 일반사항보고는 회의록에 등제한 후 의원 5분 자유발언, 회기결정의건,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업무보고의건을 처리했다.

박용선 도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본의 독도침탈 등 역사왜곡에 대해 수세적․방어적으로 대응하기보다 대마도 반환주장 등을 통한 강경대응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독도 및 대마도 교육을 강화할 것과, 부산, 경남 등 타 시․도와 공조해 ‘영토수호 공동 협의체’ 구성을 주문하고 특히 일본의 전범기업은 미쓰비시, 도시바 등에 이어 독도침탈 후원금을 내는 모든 일본기업을 당연히 전범기업 범주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우현 경북도의장(단상)이 26일 제321회 임시회 제 1차 본회의 개회를 선언하고있다.ⓒ프레시안(박종근)

이어진 5분 발언에서 임무석 의원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북도, 경북도의회 등 관련기관단체의 유기적인 협력과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경북도와 경북도의회 등 관련기관단체의 긴밀한 협력과 전폭적인 지원으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낙후된 경북지역을 발전시켜야한다”고 촉구했다.

박정현 도의원 남부내륙고속철도의 가야산국립공원 관통 노선 추진을 국토교통부와 경북도에 촉구했다. 박 의원은 “국토부는 경제성과 이용객 편익, 그리고 고령군민의 의사와 역행하는 가야산국립공원 우회노선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가야산국립공원을 관통하는 당초 예비타당성 노선안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국토부와 경북도청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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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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