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1년 교통안전환경개선 480억 투입

국비 240억 확보...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총 360억 집중투입

경북도는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취약계층・취약지역에 대한 교통사고 위험요인 개선 등에 사업비 480억을 투입해 교통안전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비 50% 매칭사업으로 올해 사업비 480억 중 국비는 240억으로 이는 지난해 국비 102억 대비 135%가 증액된 금액이다. 또한, 행정안전부 주관 지난해 회전교차로 개선사업 시․도 평가에서 경북도가 1위를 차지해 인센티브로 국비 5억6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사업 주요 내용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39개소 57억, 회전교차로 개선사업 11개소 31억,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79개소 48억,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8개소 8억, 무인교통단속장비 등 설치사업 708개소 312억,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3개소 24억 등이다. 특히,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환경 개선사업에 예산 360억을 집중 투자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장비, 신호기 설치 및 과속방지턱, 안전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할 계획이다.

박동엽 건설도시국장은“도내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교통사고 위험요인 개선으로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기대한다”며“앞으로 도민의 교통안전과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서 도로 교통안전환경 개선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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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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