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교원창업 기업 ㈜아이팝, 캐나다 인피니티와 드론 카메라 기술 협약

최첨단 CCTV 및 드론 카메라 기술 국산화 전망, 재난방재·국방·방범 등에 활용

▲ 엄준호 인피니티 한국지사장(사진 왼쪽 두번째),김동현 교수(오른쪽 두번째) ⓒ전주대학교

전주대 교원창업기업인 ㈜아이팝이 19일, 영상카메라 제조 기업 캐나다 Infiniti Electro-Optics와 드론 카메라 부문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드론 카메라가 포함된 영상 및 보안 관제 시스템은 4차 산업과 함께 스마트 도시로 발전하는 혁신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초기 영상 카메라는 범죄 예방과 시설 보호를 주목적으로 활용되다가 현재는 복합 다기능 영상 시스템 운영과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재난 분야, 공간관리, 화재예방, 방범, 사람 및 차량 인식, 특정 사물 계수 등 활용범위가 다양해지고 그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양 기관의 기술협약으로 2km 거리에서 30cm 크기의 비행 중인 드론을 자동 식별하여 자동 공중 드론 침입경보 기술과 20km 떨어진 거리에서 사람 인식이 가능한 기술, 160g 초경량 고해상도 드론 실영상/열영상 복합짐벌카메라 등의 첨단 기술들이 국산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대는 특히 "지난해 우리나라 정부기관에서 사용되는 외국산 CCTV에서 백도어 악성코드가 발견되는 등 외산 부품의 보안 취약점이 우려되는 가운데, 해외 첨단 기술제품의 기술협약을 통한 국산화는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팝 대표, 전주대 김동현 교수는 "영상 카메라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국방에서도 다양하게 사용되는 만큼 성능과 보안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이번 기술협약을 통해 해외 우수기술의 국산 제조와 함께 드론 영상과 지상 영상 감시 전반에 걸쳐 보안을 강화한 우수한 제품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 Infiniti Electro-Optics는 2000년부터 CCTV 카메라와 PC 기반 DVR/NVR 및 IR 야간 투시경 카메라를 제조하고 있다. 특히, 장거리 EO/IR 카메라는 20km 거리에서 사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을 갖추고 있다. 민간수요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중동 및 동남아시아의 국방부, 특수부대에서도 활용이 될 만큼 높은 기술력과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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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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