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새 확진자, 다소 늘었지만 닷새째 500명 대 유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가 2.5단계 연장될 듯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째 500명 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으로 새 확진자가 580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512명보다 68명 늘었고, 누적으로 7만1820명이다.

감소세가 꺾인 것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요양시설,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47명, 해외유입이 33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148명, 경기가 163명, 인천이 30명 등 수도권이 341명이고, 비수도권은 부산 59명, 대구 23명 등 총 206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발(發) 확진자가 729명으로 늘었다. 교회, 어린이집, 지인모임 등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닷새째 500명대를 기록하면서 정부는 오는 17일 종료 예정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비수도권은 2단계)를 연장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5인 이상 모임도 여전히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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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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