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 대책본부 김은희 장학사가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0 희망교육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2020 희망교육대상’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원격교육과 디지털 교육, 교육격차 해소, K-EDU 미래교육에 공헌한 영웅 찾기의 일환으로 교육감이 추천하고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표창하는 상이다.
김 장학사는 지난해 1월 전북교육청 코로나19 비상대책반이 가동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육현장의 방역을 최일선에서 책임지고 있다.
도교육청 내 각 부서 및 학교, 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24시간 핫라인을 개설해 확진자 발생시 즉각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보건교사 출신인 김 장학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방역 매뉴얼을 개발, 보급하는 데 앞장서왔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전북교육청 자체 매뉴얼인 ‘코로나19 대응! 어렵지 않아요’와 동영상 자료 등을 제작해 학교 현장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장학사는 "도청과 보건소 등 도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학교 현장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전북지역 학교 감염이 최소화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지난 1년 동안 함께 고생해준 팀원들을 대표해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0희망교육대상’ 수장자로는 김은희 장학사를 비롯해 △전남교실on제작팀 △경기 범박고 허준석 교사 △서울대 관악 학생생활관 △인천시교육청 권상순 장학관 △서울시교육청 이언조 사무관 △강선경 강동대 교수 △박현수 백석문화대 교수 △두루유치원(단체) △신애선 서울대 교수 △최석윤 한국해양대 교수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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