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되어 산불 발생 가능성이 한껏 커짐에 따라 동절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 예방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이달에만 3건의 산불이 발생하고 산림연접지역 내에서 다수의 화재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연접지역 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독가촌 등 산불 취약지구에 감시원을 집중 배치하고 논, 밭 두렁 및 쓰레기 소각 행위 대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산불이 일과 시간이 아닌 야간 시간대에 자주 발생하는 만큼 산불 감시원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차량과 마을 방송을 통한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쳐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빈틈없도록 산불 감시 활동을 펼치고 유관 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구축하여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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