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는 2020년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정보공시에서 전국 전문대 취업률 "나''군 1위(‘나’군: 졸업자 1천명~2천명 미만)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3일 발표된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전주비전대학교는 78.2%의 취업율로 "나"군 1위에 다시 올랐다.
전주비전대학교는 2019년 졸업자 1362명 가운데 취업제외자 200명을 뺀 909명이 취업했다.
비전대는 "지난 3년간 다양한 취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학생 관리체계 개선에 전 교직원이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하면서 "지난 3년간 지속적인 취업률 상향을 기록한 대학은 전국에서 전주비전대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비전대학의 취업성과의 주요 요인은 산업체 맞춤형 특별 교육과 학과별 자격증 취득 교육으로 분석된다. 최근 4년간 취업 실적을 살펴보면 공무원 및 공기업 110명, LG 및 현대그룹, 포스코 등 대기업에 489명이 입사했다.
비전대학은 또,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높이고 취업역량을 끌어올리는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기업 및 공기업 취업을 위한 VISION JUMP반 프로그램, 전공자격취득특별반, 산업체맞춤형특별반(삼성, 하림 등)과 Set-Up 비전 취업동아리, 취업이 어려운 학과를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인 VISION Yes!(Youth Employability Support)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 누구나 본인의 실력에 맞춰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동기를 향상시키고 있다.
현재 비전대학교는 정부 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다양한 혁신적인 취업지원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교육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1유형, 3유형), 링크플러스(LINC+)사업, 공간정보 특성화전문대학 육성, 유니테크사업, p-테크사업, 일학습형생(학위연계형 등 4개과정) 대학 산학관 커플링 사업 등에 선정돼 운영중이다.
전주비전대학교 홍순직총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을 타개하는 전략으로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및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2019년도에 졸업한 21개 학과의 졸업생들을 지도교수 중심으로 전수 조사해, 중도 퇴사한 학생들에게 1대1 취업컨설팅을 제공하고 지역 내 사업장을 연계해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후관리에 힘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비전대는 18일까지 2021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기간으로 정원 내 193명을 선발하며, 전공심화과정 및 산업체 위탁반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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