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12일, 법학전문대학원 김용길 교수가 서울대 의과대학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에 설치된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는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대상자의 권리와 안전 및 복지를 위해 의료기관(시험기관) 내에 독립적으로 설치된 상설위원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상시험과 관련해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이 가입된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의 임상시험 관련 기준과 동등한 수준으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또,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대상자의 권리·안전·복지가 보장될 수 있도록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의 독립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운영표준안을 마련하는 등 임상시험의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임기 2년에 연임이 가능한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위원은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12명과 법학, 통계학, 영양학, 사회복지학 등을 포함한 각 분야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돼있다.
현재 국회 입법지원위원과 대한상사중재원 교육위원 및 국토교통부 중재위원을 맡고 있는 김용길 교수는 2021년 1월부터 위원 활동을 하며, 법학 분야 전문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