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응급의료 평가 중증응급환자 진료 우수

복지부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서 중증응급환자 최종치료제공율 2연 연속 1등급

ⓒ전북대병원

전북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중증응급환자 진료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1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2020년 국립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 적정시간내 전문의 직접진료율과 중증상병해당환자 분담률 및 구성비, 최종치료 제공률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전북대병원은 2019년 평가에서도 같은 분야의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기록해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2019년 보다 더 개선된 수치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적정시간내 전문의 직접진료율은 2019년 86.6%에서 2020년에는 91%로 4.4%p나 개선된 수치를 보였으며, 최종치료 제공률도 2019년 90.6%에서 2020년 93.3%로 2.7%p가 개선됐다.

전북대병원은 지난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받고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위해 응급환자 우선의 진료프로세스 구축, 인력확충과 시설개선 등 고강도의 개선책을 마련해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진료를 실시하여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 감염환자 및 감염의심환자는 별도 격리 수용하고 음압치료병상을 갖추는 등 선제적인 대응시스템으로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남천 병원장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준 의료진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리며, 이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응급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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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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