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신평초 학생자치회, 바자회 수익금 주변 이웃에게 성금 기부

학생회 주도의 따뜻한 나눔 문화 실천

▲성금을 전달하고 있는 김진우,신민서 학생 ⓒ전북도교육청

전북 임실 신평초등학교(교장 전은희) 학생들이 직접 마련한 바자회 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해 따뜻한 온기를 더해 주고 있다.

신평초 학생들은 지난 24일 ‘다모임 기부천사-알뜰 바자회’행사를 열고, 바자회를 통해 얻게 되는 수익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학교측은 "이번 행사는 신평초 학생자치회인 다모임회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계획한 자치행사로서 회의를 통해 분식점, 문구점, 카페로 부스를 나누고 준비부터 홍보 및 운영까지 학생회 주도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모임장 김진우(6학년) 학생은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많은데 바자회 성금이 그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다모임장 신민서(5학년) 학생도 "주변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고 앞으로도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생활을 꾸준히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 후에는 학생회 학생들이 신평면사무소를 방문해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최인 기자(=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