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업 경북도의원, 제9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민생관련 조례안 발의, 날카로운 대안제시, 성실한 의정활동 높은 평가받아

이동업 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제9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의정대상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코로나19의 위기상황에서도 의료시설현장방문과 지원, 긴급재난지원금 승인 등 전례에 겪어보지 못한 위급상황 속에서 눈부신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들에게 시상됐다. 이 의원은 올해 4월 치러진 포항지역 도·시의원 재 보궐 선거 포항 제6선거구(연일읍·대송면·상대동)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63.7%의 득표율로 당선되며 경북도의회에 입성했다.

▲이동업 경북도의회 문화환경 부위원장ⓒ경북도의회

뒤 늦게 11대 경북도의회에 합류한 이 의원은 환경, 문화 분야에서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이어갔고 특히 실생활과 밀접한 민생분야를 꼼꼼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대표적인 의정 활동으로는 생업이 어렵고 특히 차량 운행이 생계와 직결되는 5등급 영업용 차량 6500여 대를 단속 대상에서 제외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제32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의 기능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경북도 문화재 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받지 못한 도내 근대문화유산에 대해 도 등록문화재로 등록해 보호할 수 있고 지역의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의 근거를 마련했다

제3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형산강 중금속 오염 대책과 도내 축제 경쟁력 강화, 도내 이차전지 특성화고 신설 등에 관해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도내 축제 경쟁력 강화와 관련해 포항 국제불빛축제 등 도내 87개 전체 축제에 대해 컨설팅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지역의 특수성과 고유성을 살릴 수 있도록 축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도 집행부에 요구했다.

그리고 도내 시군 간 민원, 분쟁, 갈등 발생에 대해 경북도의 조정, 중재 역할과 관련해 포항 연일지역의 중명자연생태공원과 불과 1km 인근에 접해있는 경주 강동산업단지와의 악취 문제를 일례로 들어 기초지자체간 권한문제로 시군 경계지역 간 여러 분쟁, 갈등으로 발생하는 주민 피해에 대한 대책도 요구했다. 특히, 도내 이차전지산업 특성화고등학교 신설과 관련해 포항의 영일만 일반산단과 블루밸리 산단이 정부가 ‘이차전지 배터리 재활용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해 현재 이차전지용 양극재,음극재 등의 공장이 건설 중인 점을 들어 전문인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이차전지관련 특성화고 신설을 제안했다.

조례안 발의와 정책대안 제안에 그치지 않고 포항지역 현안 간담회, 힐링과 치유의 지방정원 조성 현장 등 지역현안 사업장을 직접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의정활동으로 실천하는 현장 형 도의원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동업 문화환경 부위원장은 “우수의정대상을 받아 기쁘지만 더 열심히 도민들의 어려움을 찾아 해결하라는 명령으로 알고 기쁨보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도민들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먼저 찾아 챙기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정신적 위안과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문화환경 분야의 실효적인 활동을 이끌겠다” 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