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탄소기반 에너지 나노소재융합연구소 박미라 소장이 2020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서 ‘블록 교체형 한지 면상발열 장판 개발’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했으며, 국가 단위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하는 대표적인 과학기술 축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미라 소장은 23일 열린 전통과학 e-포럼에서 탄소 소재와 한지의 제조기술을 융합한 블록 교체형 한지 면상발열 장판을 소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기존 한지 장판의 단점을 극복하고 블록 형태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또한 내구성과 실용성, 경제성까지 모두 확보한 기술로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박미라 소장은 "앞으로도 전통문화자원과 현대 과학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전통문화산업의 고도화와 대중화를 이끌 수 있도록 관련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학교 탄소기반 에너지 나노소재융합연구소는 박미라 소장을 중심으로 △블록 교체형 한지 면상발열 장판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연구 △Fly ash를 이용한 나노구조체 합성 및 수처리 응용에 관한 연구 △폐수처리 및 에너지 재생이 동시 가능한 광전기적 연료전지 개발에 관한 연구 △휴대용 전자 기기 및 이식형 의료기기를 위한 ‘One-for-All’ 고성능 슈퍼 커패시터 개발에 관한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