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지전대(제주해군기지) 소속 군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 보건 당국에 따르면 제주기지전대(제주해군기지) 소속 군인 A씨가 23일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제주기지전대의 협조를 받아 A씨와 밀접 접촉한 36명에 대해 검체 채취를 완료했다. 검체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해 순차적으로 결과가 전달될 예정이다.
도 보건당국은 36명에 대한 검사 결과에 따라 군부대 전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A씨는 지난 16일부터 코막힘, 두통,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을 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제주 30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한편 제주도는 A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내역 확인, CCTV 분석을 통해 세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세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계획이며, 접촉자로 확인된 이들에 대해서는 곧바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시행과 격리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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