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교동미술관에서는 저물어가는 2020년도의 마지막을 장식함과 동시에, 새롭게 시작 될 2021년을 맞이하는 전시로 '맺음-시작 : 그 사이에서'展을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전북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5명의 작가와 2020년도 하반기 교동미술관 레지던시 입주작가 2명이 함께 하는 교류 전시로 내년 1월 3일까지 전시된다.
교동미술관 본관 1, 2전시실 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 참여 작가는 김상덕(회화), 문 민(조각), 박진영(회화), 유시라(공예·회화), 이한나(영상·설치), 장우석(한국화), 홍남기(영상·설치) 등 모두 7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1전시실에는 19점(평면, 조각, 공예, 영상) 2전시실에는 16점(평면, 조각, 공예)이 전시된다.
교동미술관은 "전시를 통해 젊은 작가들의 창작 동력을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동시대 미술의 동향과 흐름을 파악해 그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함과 동시에 서로 교류하는 과정을 통해 작가와 그의 작업이 미술관 및 지역을 넘어 더 넓은 반경에서 노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완순 교동미술관 관장은 "한 해가 저물고 새해가 밝아오듯, 미술관을 통해 만나고 헤어지는 인연 속에서 늘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기를, 더불어 스치는 모든 인연이 소중한 기억으로 추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관장은 또 "앞으로도 교동미술관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통해 지친 일상과 마음에 위로와 안식이 되고, 새로운 만남의 시작이 계속되는 자리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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