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연말 연시 해돋이와 해넘이 등 주요 관광 명소에 방문객의 접근을 제한하기로 했다.
적용기간은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이며 접근 금지시간은 시설별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이로써 한라산을 비롯해 성산일출봉 송악산 원당봉 사라봉 도두봉 사계리 해안 삼의악 오름 표선바닷가 광치기 해안 고군산 등 도내 해돋이 명소에 대한 출입이 제한된다. 또한 각 읍면동과 부서별로 관리되는 오름 등에 대해서도 임시 폐쇄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들 주요 관광명소에 대해서 임시 폐쇄 요청 내용을 담은 공문을 23일 관계기관에 내려보냈다.
이에 따라 출입금지 안내문이 곳곳에 게시되며 방문객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폴리스 라인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도는 공영관광지와 사설관광지에 대해서도 방문객이 밀집되지 않도록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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