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전북 인구변동 대비 협업 구축 포럼 개최

인구변동 대비해 민관협력 방안 모색위해 각계 머리 맞대

ⓒ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 지역혁신협력실이 전북 인구변동에 대비한 협업구조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한 지역혁신 성장포럼을 22일 개최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포럼은 전북지역의 인구 변동 특징과 과제 및 정책 방향 등을 살펴보고 인구변동에 대비해 민관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충남대 전광희 교수(사회학과)의 주제 발표와 전북대를 비롯한 전북도, 전주시, 완주군,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전북연구원,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에서 토론에 참여했다.

포럼에서는 전라북도 종합인구대책과 행정안전부 인구 감소지역 통합지원 사업 등 기존 시행 중인 인구 정책을 검토했으며, 참석기관들의 다양한 의견과 인구유입방안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전광희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전북은 저출산·고령화 및 장수화, 인구이동 및 감소가 전반적으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인구변동에 대비해 민관협력사업의 유형을 확대해야 한다”며 "특히 공무원, 기업, 전문가, 주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경제적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인구정책 접근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인구정책 관련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인구정책 현안에 대해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포럼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 및 제언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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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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